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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생때가 좋은거야 라는 말...
게시물ID : gomin_1452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NiZ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11 02:24:59
저에겐 이해가 안되는 말입니다
 
저런 소리들으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도대체 학교를 얼마나 편하게 다녔길래 학교다닌다 그러면 저런소리부터 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을 보나 다른 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등록금 한번 벌어본적없고 알바도 한번 안해봤으며 용돈도 넉넉히 받으면서 졸업한 사람들이 많아서
 
저렇게 학교다녔으면 나도 저런소리 할수 있을까 싶네요
 
학교다니면서 알바에 과외에 해도 등록금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 학교는 2시간이 넘는 거리.. 휴학 복학 반복에...결국엔 휴학좀 길게하고 회사다니다 20후반 이번에 복학했습니다.
 
그나마 이번학기에는 여유가 조금있어서 알바안하고 다녔네요 조만간 방학하면 알바알아봐야 할것 같아요
 
확실히 다른일 안하고 학교만다니니 학점 챙기기 쉽더군요...
 
다음학기엔 알바도 같이해야하니 좀 힘들어질거 같네요
 
아무튼 이번에 복학하니 여기저기서 그래도 학생때가 좋은거야 라는소리 참 많이 듣습니다.
 
본인들이야 걱정없이 다녔으니 좋았겠지만 저는 그게 아니거든요 다음학기 등록금 걱정부터 들고 당장 점심먹을때 몇천원이 아까워요
 
근데 그 사람들의 넌 지금 편하게 살고있는거야 라는 말투와 눈빛들이 보여요
 
요새 많이 드는 생각이 난 왜 이런가정에서 태어나서 돈에 미쳐서 개고생하고 있나 생각이 드네요
 
저도 남들처럼 학교 쭉다니고 졸업했으면 지금은 직장인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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