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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구마 님, 이제 꿈에 나오지 마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1452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diddl13
추천 : 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6 0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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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엔가 꿈에 달고구마님을 집회에서 만난, 것도 근접으로 만나서 그 환한 웃음을 영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꿈에서 깨자마자 이거슨 로또 각! 이러고서 로또를 샀죠. 번호는 고심고심하여 달고구마님을 연상케하는 번호로요. 그걸로도 모자라서 연금 복권까지, 도합 8천원치를 샀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가 모토인 사람이라, 로또에 당첨되면 여기저기 기부와 후원을 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0ㅅ0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바보의 나눔, 군인권센터, 청년유니온, 국민티비, 고발뉴스, 그외 국회의원 후원과 보육원 후원 등등. 진짜라니까여? 
(그런 의미에서 뜻있는 분들의 회원 가입을 추천합니다 :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군인권센터... 등등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뭐,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연금복권 1천원짜리 딱 하나 되었습니다. .또르르... ㅠㅠ

그 후로 회사에서 이런저런 안 좋은 일이 생겨, 저는 갑자기 전혀 생각지 않은 부서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업무였습니다. 직장인 경력 10여 년만에 갑자기 낯선 업무라니, 아무리 회사에서 난리가 났다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은. 저더러 사표내라고 압박하기 위한 발령은 아니었고, 그 부서의 직원들도 저한테 꼭 도와달라 했지만 기분은 안 좋더군요. 

그러던 차에 달고구마님이 꿈에 또 나오셨습니다! 아니 이 무슨...?? 저는 고민하였습니다. 또 로또를 살 것인가... 근데 고민하던 중에 집에 말썽이 생겼습니다. 그런 다른 글에서 한참 신세한탄을 했으니 넘기고. 정말 당장이라도 이사가고 싶다, 이사 이사 이사 이렇게 중얼거리다가 달고구마님 꿈이 생각나서 근방의 로또 명당이라는 곳에서 로또를 샀습니다. 

아아... 그러나... ㅠㅠ 
하나도 되지 않았어요. 숫자 1개 맞았나??? 아아.... ㅠㅠ

달고구마님은 꿈에서 저에게 희망고문을 하셨습니다. OTL
로또의 운을 저에게 내리지 않으신 달고구마님! 대신 로또보다 더 큰 희망과 꿈을 저에게 주세요! 정권 교체되도록 해 주시고, 최저임금 1만원으로 올려 주시고! 그리고 복지예산 더 늘려 주시고! 부정부패의 싹을 뽑아 주시고 친일잔재도 청산하여 주시고, 군부독재의 잔재도 박멸하여 주시고...!! 
로또의 운 대신 저에게 저 기쁨을 주십시오! 
출처 꿈이지만 달고구마님의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어서 기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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