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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52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oZ
추천 : 1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11 09:19:01
정규직이 되고 싶다.
나이도 서른인데 이제는 정규직이 되고 싶다.
이제 계약직은 싫다.
떨린다...
한창 취직 준비할 때 1차에서 서류는 다 붙었어도 2차 면접에서 전부 떨어졌었던 과거가 내 발목을 붙잡는다.
지금의 직장도 회사에서 작정하고 많이 뽑지 않았다면 채용되지 못했겠지.
당시에 면접 봤던 사람들이 한명 빼고 다 붙었으니.
그때도 떨었다.
아니 그때 뿐 아니라 항상 떨었다.
준비했던 모든 멘트가 새하얗게 변하는 느낌.
당당한 태도와 호감가는 미소로 조리있게 멘트를 치자는 계획도 단숨에 백지가 된다.
면접관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웅얼웅얼 헛소리만 주구장창 하다가 나오면서 이게 꿈이길 빌었었다.
이번에 보는 면접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
두렵다... 정말 두렵다..
위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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