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퇴근시간이 안맞는 직원이라서 서로 같이갈일이 정말 한달에 1~2번이였던 남직원이 있는데,
한 3달 전부터는 퇴근시간이 거의 맞아서 일주일에 3~4번 집가는 방향이 같아서 차를 태워드리게 됐는데...
처음에야
호의로 지금 퇴근하세요? 타세요. 했는데..
어느순간 부터는 그냥 주차장에서 담배피면서 기다렸다가.........당연한듯이 뒷문 여시고 뒷자리에 앉아서 가네요.
하, 보조석 타다가 제가 담배냄새 싫어하는 티를 내니깐 어느날부터는 뒷자리가신건데..
운전기사 된 느낌이라 그냥 보조석 앉으라고 말했는데도..괜찮아요 하고..뒷자리고수 ㅠㅠ
담배냄새도 싫고 뭔가 제가 운전기사가 된 느낌도 싫고..
사실 말없이 당연한듯 기다리고있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워요.
제가 거의 정퇴 하는데, 10분 늦게 끝나면 그때까지도 그냥 말없이 기다림..
친한 사람도 아니고 나이차이가 10살 정도 위이신 분이라.........말을 편하게 하기도 어렵고.............
퇴근할때마다 신경쓰임 ㅠㅠ
혼자 편하게 퇴근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