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책을 읽지 않고 왕겜만 보고 있는데요.

시즌 5는 보면 볼 수록 역대 시즌 통 틀어서 가장 예쁜 마르셀라가 슬픈 최후에 분노가...ㅠ ㅠ

그 때의 분노는 정말 시즌 5 중에서는 최고인것 같은데

뭐 사실 일라리아가 작별인사 한다고 올 때 부터 불안불안 했었는데

안도 저리 꺼져!! ㅁㄴㅇㄴㅇㄴ야!!!!

아무튼 일라리아는 그토록 원했던 오베린의 복수를 자신이 원하던 방법으로 행하고 마는데

일라리아가 도란공에게 도른을 위하지 않냐고 하면서 도른을 위해서라고 하는거 보면

불필요한 대응으로 아니면 좀 더 기회를 기다리거나 다른 방법을 쓸 수도 아니면

적어도 트리스탄을 다시 킹스랜딩에 못 가게 했어야 할텐데...

너무 복수에 눈이먼 어리석은 행동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제이미하고 얘기를 나누는 것 보면 

도른 보다는 자신의 사랑을 더 우선시 하는 것 같으니

사실 또 오베린이 그렇게 끔직한 죽음을 맞이하였으니

멘탈 붙잡고 있는 것도 대단한거긴 하죠.

아무튼 트리스탄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