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현재의 페미니즘을 비판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진보 진영에서는 달가워 하지 않는다"라며 "한국 사회를 휩쓰는 페미니즘은 상상 초월의 남성 혐오다. 원로급 페미니스트들은 워마드에 대해 아예 잘 모른다. 젊은 여성들이 모였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씨는 또 "남성의 문제, 여성의 문제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페미니즘이 휴머니즘에서 시작한 점을 다시 기억하길 바란다. 지금 여성은 페미니스트가 되기보다 휴머니스트가 돼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드디어 오세라비님의 인터뷰를 볼 기회가 생겼네요.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이고 워마드, 메갈의 잘못들을 잘짚어 주셔서 속시원했어요.
이런분들이 여성계에 좀 많아지고 여가부도 교체했으면 좋겠네요.
영상은 32분부터 보시면 되요. 처음에 긴장하시다가 중후반부에 입풀리셨네요.
페미니즘이 아니라 휴머니즘이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