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좀 안좋습니다. 계속 스스로와 싸우고는 있는데 병을 앓은지도 워낙 오래되었고
이젠 길을 가다가도 발작 때문에 주저앉는 정도에요. 가는 회사, 알바마다 상태가 좀 안좋은 것 같다고
짤리고 사회생활이 힘듭니다. 내색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발음이 무너지고 말도 어눌해졌어요.
돈을 벌 때는 병원에 다녔는데, 한 번 갈 때마다 5만원 7만원씩 들어가니까 너무 부담스러워서
지금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작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지금도 무척 긴장을 한 상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살 의지도 있고, 굉장히 똑똑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집에는 빚 뿐이고 많이 가난해서 병원을 다닐 여유는 없습니다.
정신과에서는 각서를 보여주며 입원을 해야한다고 했지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무료상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시설은 없을까요? 찾아봤는데 잘 나오지 않아서.
병을 치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