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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분의 흑염소 집 아저씨
게시물ID : humorstory_145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상태메롱
추천 : 2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1/14 00:11:4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써보는 글입니다..

얼마전에 겪은 실화에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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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칭구와 농구를 하고있엇져

그런데 친구의 색근한 슛폼으로 쏘아올린 농구공이 그만 언덕을 굴러내려가

맞은편에 있던 흑염소집(건강원 이라고 하죠?) 쪽으로 굴러갔어요

시간은 늦은 밤 11시경.. 저희는 빨리 공을 찾으려 했죠.

하지만 흑염소집에 있던 개들이 맹렬이 짖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우린 무서웠고 곧 저주를 했죠

나: 아 깜깜한데 무섭게도 짖네
걔: 야이 개샠히들아 어서 개 고가 되어버려

하지만 개들은 그칠줄 모르고 마냥 신나게 짖어댔습니다.

그러자 그소리에 흑염소집 아저씨가 나와서 저희에게 욕설을 하는것이었습니다.


그: 야이 ㅅㅂㄹ들아 시간이 몇신데 지금 머하는거야 니네들 우리집 배즙훔치러 왔지?

말도안돼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을 찾고 바로 가겠다고 했죠. 그러자 아저씨는 화난 얼굴로 우리를 처다보다

"도둑놈들" 하고 들어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매우 나빴죠

그러자 대담한 제 친구가  아저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튀자고 했습니다.

저는 매우 부도덕한 행위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우리: 야 우리가 안짖었다 니집 개가 짖었다. 공찾는데 개가 짖었다.
      개가 짖었단 말이다. 바로 니 개가.

저희는 후다닥 도망을 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보이지 않자 친구는 "나올때까지 한번 더 해보쟈" 라고 했고

저는 그런친구를 타일러줘야겠다고 생각하며 곧바로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사뭇 긴장된 괄약근을 챙기고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그 때 저만치서 보이는 심상치 않은 얼굴의 아저씨...조끼 지퍼를 올리며 걸어오는 자태에

그만 뒤돌아 냅다 달리기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흥미진진한 추격전이 시작되었고...

그: 야 어디서 반말이야 니들 거기 안서?  우리집 개풀면 너희들 바로 잡어. 나 건강원 해서
    달리기 빠르다. 지금 멈추면 한대 잡히면 열대다.

우린 너무너무 무서워서 무시하고 달렸습니다.

어느정도 달리자 아저씨는 보이지 않았고 저희는 안심할 수 있엇습니다.

그러나...

저는 집에가서 잠을 잤지만 친구는 그만..

저희집에서 같이자게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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