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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어제 잉야잉야하다 들킬뻔했으요
게시물ID : love_14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퍄퍄풰페퓨퓨
추천 : 26
조회수 : 4473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6/11/02 10:46:31
얼마전에 오유보면서 나는 

이런경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새로나온게임 같이 한다고 어제

남자친구 자취방에 놀러갔어요  

근데 한참 놀다가 붙어서 있다보니 

어쩌다 분위기잡혀서

둘이 준비(?)하면서 천천히 침대로 가서 상탈하고

한참 열올리고있는데

갑자기 비밀번호 삑삑 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함...

순간 너무 당황해서 얼어붙었지만

순발력을 발휘해서 재빨리 땅으로 구른다음 

팔굽혀펴기 하는척 하면서 운동 가르쳐주는척했음

들켰을까봐 진짜 찐짜 조때따...하면서 있는데

온갖 주마등이 뇌에 스쳐지나가는 순간이었..

그 문열고 들어온사람이 남자친구 형분이셨음

다행히 땀 줄줄 흘리는거보고

새끼 운동 빡시게하네ㅋ 하고 잘 넘어감

아랫부분 혹시 볼까봐 숙인 자세로 노심초사하며

최대한 빨리가라앉게 기다렸는데 다행히 못본건지

의식안하신건지 문제는없었음

남친 어머님이 동생한테 반찬좀 갖다주라고하셔서

온거라고 하더라구여...

내 인생에서 제일 살떨리는 순간중 하나였음 

이게 남남커플의 순기능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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