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저렇게도 즐거운 것인가. 보여지는 것에만 집착하면 삶은 공허해지기 쉬워... 비록 원하는 오늘을 살지 못하고. 질주의 본능 마져 무디어져 도달할 바다 건너 이상이 시련에 젖고, 우리 여한의 잔재는 세상과 타협할 길만 찾아 이젠 투쟁할 기력이 없지만.....
시련의 시름속에 녹아 내리는 건 저 건너 남긴 희망일 뿐... ...... 지독한 인연으로 다시 사랑을 만난다 할 지라도, 서로가 궁핍한 허울의 이상을 끊지 못하면 포만만 있는 인연일 뿐... 환상없는 현실속의 우리는 무기력한 존재...안생긴다. 그래도 환상을 보고 실현시키는 힘이 오늘의 우리가 살아가는 노력이자 인내인 것이겠지. 겨우 눈을 가린 허울의 욕망속에 나를 가둘 수 없어 집에만 있었던 거였는데... 엄마가 "집에서만 빈둥대지 말고 놀이터라도 나가라 해서" 떠밀려 나왔던, 친구없는 치졸한 서러움만이 있는 오후......
포켓몬스터 보고 싶은데 ...하루 한 편씩만 보래 ㅜ,ㅜ+ 내일까지 언제 기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