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신적 있나요? 전 대학생이 되도록 친구 하나 제대로 둔놈이 없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사람이 있습니다... 진짜 친했구요, 정말 믿었어요. 근데 이 친구는...아마 그 친구한테도 저밖에 없을겁니다. 사람이 원래 이런 동물인지,..아니면 제가 이기적인진 모르겠지만, 그 친구의 단점이 너무나도 많이 보입니다.
진짜 개소심, 말그대로 소심!해서 진짜 쪼잔해보일때도 많구요. 남자새끼가 귀는 얇아서, 이 말에 휩쓸렸다 저 말에 휩쓸렸다.... 알바하고 있는데, 이자식이 너무 무식한건지 단순한건지 월급날때마다 돈도 친구들한테 빌려줘요 ㅡㅡ 학생신분에 몇십만원씩...
그뿐이겠습니까... 제일 짜증나는점이 남자새끼가 자존심이나 자신감이런건 하나도 찾아볼 수 없어서... 자기 주장을 남이 한것처럼하고... 무슨 일 하나 있으면 잠수타고...
진짜 두서없이 썻네요. 제가 외국에서 지내는지라 문법도 많이 약합니다... 요점은 제가 제 인생동안 친구하나 제대로 못사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겁니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친구는 가려서 사귀어라, 득보다 실이 많으면 사귀지마라 이런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요... 전 정말 모르겠네요... 있는 추억이라곤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인데 너무나도 부족해보이고 초라해보이고 그 친구의 모든게 지금 짜증납니다 행동까지도... 저 정말 이 생각하는거 자체가 나쁜놈이라는걸 압니다. 그치만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아니면 이런 심정 느껴보신적 있으신분 경험담이라도 듣고싶어요... 옆에서 도와주려해도 대책이 없는 친구... 어떻게 해결해야되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