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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나를 갉아먹는것 같다..
게시물ID : gomin_1453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ma
추천 : 10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5/06/11 23:50:28
헤어져야 함을 눈치 채고 있었음에도 관계를 이렇게 연명하고 있다.. 
혼자서 가슴이 찢어지며 우는 것도 이제 더이상 하고싶지 않은데...
 자존감없는 여자가 연애를 하면 불행하다는 말이.. 이런말이구나..

난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으면 자존감문제따위 아무문제 아닐거라 생각했다..
왜냐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데.. 더 비참해진다..

난 지금 헤어질 수 없다.. 그가 없는 일상은 .. 1년 반정도 사귀면서 내 생활을 잠식했다.
 내 생활의 중심엔 그사람이 있다. 난 누굴위해 사는걸까..
잠깐잠깐의 꿀같은 말이나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으로 위안을 삼곤한다.
이런 비참함을 더 이상 그에게  알아달라 투정부릴 수없다.
 그사람은 나에게 눈을 돌릴 여력이 없다.. 그사람은 내가없는 생활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내가 을이다.. 비참하지만 사실이다

헤어질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러고싶지도않다..
누군가 나를 안아 주며 따뜻한 말한마디 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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