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453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anillanilla
추천 : 0
조회수 : 135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2 01:05:35
취기가 오르면 머리가 핑 돌면서 눈앞이 작열하고 그 다음엔 사물이 흐려지고,
완전 시야가 모자이크처럼 조각나서 일시적으로 앞이 보이지가 않아요.ㅜ
사물 색은 보이는데 분간이 안된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술마시는걸 좀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취할때까지 마신 적이 별로 없는데,
이런 적이 대학 신입ot때와 오늘 딱 두번이에요. 뭔가 임계치를 넘으면 이렇게 되는 것두 같고... 그런데 그때도 오늘도 소주만 마셨었어요. 오늘은 뭐 많이 취한 느낌두 없었구요..
그런데 회사 회식때는 맥주도 마시고 소주도 좀 마시고, 이거보다 훨씬 더 많이 마셨었는데 속 좀 불편한 거 빼곤 멀쩡히 집애 왔거든요.
근데 오늘은 속이 너무 안좋아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호ㅏ장실을 가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하필 앞이 안보이는 바람에 넘어질 뻔 했습니다 . 에스컬레이터에서 어떻게 내렸는지두 기억이 안나요. 아예 그때 시야가 완전 엉망진창이 되어버려서ㅠ
이게 빈 속애 술을 먹어서 뒤집힌건지.. 오늘따라 배가 안고파서 저녁 8시30분 저녁약속 전까지 고구마츄랑 음료수같은거만 먹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저녁먹으면서 소주 3잔정도 마셨는데...
정말 집에 오는데 또 눈이 안보일까봐 너무 불안했어요.. 택시타구 오면서도 울렁거리고.. 토하지는 않았만...
혹시 저 말고 다른 분들도 이런 증상 겪어보셨나 싶어 궁금하기도 하고 뭐가 잘못되었나 걱정도 돼서 주절주절 거려봤어요ㅜ 이거 원래 이러나요?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