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땅은맛있어"님이 스벅 나눔을 하셔서
잽싸게 손을 들었더니 ^^
생각지도 못하게 진짜 당첨이 되었네요.
나눔 당첨은 디아 아이템 당첨 빼곤 처음이라 너무 기뻤습니다. ^^
오늘 운동 후에 당이 급격히 땡겨서~!
바로 스벅으로 달려갔습니다. ㅋㅋㅋ
주문을 하는데, 점원 언니가 "휘핑크림 빼드릴까요?"
이렇게 물으시는 거예요.
아니 프라푸치노에 휘핑크림을 빼면 무슨 맛으로 먹나요!!!
그래서 그 무슨 천인공노할 소리냐는 눈빛으로
"아니요. 휘핑 많이 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하지만 점원 언니는 ㅠㅠ 제가 운동하고 온 것을 짐작이라도 한 듯이
적당히 휘핑크림을 올려주셨더라구요.
받자마자 빨대로 머리에 두통이 생길 때까지 빨고 싶었지만,
인증하고 싶은 마음에 최대한 참고 사진 먼저 찍었습니다.
사진 한 장 찍고 나서 그다음엔 미친듯한 흡입뿐이죠!!!
그래서 사진은 이것뿐.....
다 먹은 빈컵을 찍기엔 보시는 분들의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 같아
부득이 하게 포기하였습니다. ㅠㅠ
"오땅은맛있어"님 덕분에 ^^ 오랫만에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