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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울하네요 ㅎㅎㅎ
게시물ID : gomin_1453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XFpZ
추천 : 0
조회수 : 1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2 01:56:05
이제 6월인데, 저 혼자 연말을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제가 몇달뒤면 살던곳을 벗어나 일하러 혼자 떠나게 되거든요. 그마저도 이번 방학에도 일하러가니, 어떻게보면 한달, 두달이 채 안되는 시간이 남았네요.

그동안 한두달 다른곳에 머무른 적은 있지만, 나고 자란곳이 아닌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산다는게 처음이라 많은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 친구들과도 정말 멀어져버리고... 하는 일도 바쁜데다 막내라 눈치도 보구.. 만나러가는것도 힘이 들겠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뭐 멀어질 인연은 멀어지는거지~ 해도 쓸데없이 정만 많은 사람이라, 옛날일을 돌이켜보니 참 고마운 일들도 많구... 그러네요.

누군가 위로해줬음 좋겠는데, 얼마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ㅎㅎㅎㅎ 그렇다고 여기서 새로운 인연을 또 만드는 것도 웃긴 일이고... 친구들한테는 이런 마음 들키고싶지않네요 ㅋㅋㅋㅋ 쎈척하는걸 하도 좋아해서

지금 여기서 보낼 수 있는 시간, 하고싶었던것 하면서 혼자 마음정리도 차곡차곡 해야겠어요. 복잡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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