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사건 자세히 모르고 그냥 정리된 글만 읽었습니다만
물론 정준하씨가 잘못했다 아니다를 그 정리본으로 판단하는건 아니고요
그런데 무도게 분들 보면 사건 관련 글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이야기 무도게에서 꺼내지 말고 기자한테나 물어봐라는 쫓아내기식 말도 많이들 하시구요
물론 무도게 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 해명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요
그런데 솔직히 진짜 팬 골수팬이라 하는 분들, 아니면 적어도 무도를 보면서 웃음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이 문제에 대해 더 심각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에게 웃음을 주는 존재가 사실 굉장한 가식덩어리라고 생각하면 전 토나올것 같아요.
물론 지난 일이고
논란을 가중시키는 사람들 중 일부는 무도나 정준하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안티본능을 폭발시키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동시에 지난 일임에도 여전히 이슈가 된다는 것은 그만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고
또 이런 논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구심을 주는 것도 사실이고
그만한 해명이 필요한건 더더욱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를 요구하는건 전형적인 죄인의 모습입니다.
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스스로 무죄를 확실히 입증하는게 맞지요. 정준하씨는 이게 부족했던게 아닐까요?
(물론 스스로 탈세혐의 인정해서 물건너갔지만;;)
결론은 무도 관련 사건이 터졌으면 그 관심은 무도 관련 게시판에 쏠리기 마련입니다.
위에 썼다시피 아무도 무도게에 해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요구하면 미친넘이죠
진실은 알 사람만 알 것이고 저는 그냥 무도게 분들이 이 사건에 기인해 쏟아지는
'관심'에 너무 공격적으로는 반응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짜 팬이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되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면 진실을 기다립시다
막나가는 안티질이나 쉴드는 어느쪽이든 안좋으니까요
쓰다보니 글재주가 없어 막 썼는데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