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 이용 규칙을 지키자는 글을 올렸더니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다시 적습니다.
저는 김어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음모론을 신뢰하기에는 제 성향이 보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나꼼수, 파파이스, 뉴스공장, 다스뵈이다 모두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가 했던 발언의 대부분은 트위터와 커뮤니티를 통해서 아는 내용이 답니다.
저는 이재명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타인을 포용할줄 모르는 그의 성품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적고보니 마치 사상검증을 받는 기분이네요
김진표, 김경수, 전해철, 최재성등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글에 "욕설, 조롱, 비아냥, 반말"을 섞지 않으면 반박하기가 힘드신가요?
이재명, 이해찬, 김어준, 정청래, 추미애등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글에 "욕설, 조롱, 비아냥, 반말"을 섞지 않으면 반박하기가 힘드신가요?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사실의 적시와 이를 뒤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는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사실과 근거에 의한 반박에도 불구하고 "욕설, 조롱, 비아냥, 반말"을 일삼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차단과 신고라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어떤분이 남기신 댓글중 '왜 김어준을 끌어넣은거냐' 하시더군요.
제 생각엔 상대방에 대한 "욕설, 조롱, 비아냥, 반말"이 커뮤니티를 어지럽히고 피로감에 사람들을 떠나게 하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커뮤니티를 어지럽히고 사람들을 떠나게 하는것" 이것이 김어준이 얘기한 "디바이드 앤 룰"이라고 생각했을뿐입니다.
타인에 대한 "욕설, 조롱, 비아냥, 반말"이 필요한 분이시라면 이곳이 아니라 다른곳으로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규칙은 준수하기 위해 만들어 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