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에 터줏대감 고양이가있는데 포동포동하니 개냥이라서 귀엽거든요.
오며가며 가끔보면 놀아주곤 했었는데
오늘 환기할려고 잠깐 문열어놧더니 들어왔더라구요;;;;;
어서날키우라는식의 부비부비를 해댔지만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녀석도 감당하기힘든데 고양이감당하기도 어렵고 ㅜㅜ
우리집개가 신기해서 킁킁거리니까 고양이가 앞발로 싸대기를 날리더라구요...
저희집개가 완전겁먹어서 숨어있는데
그녀석은 여유있게 개밥을 드시더라구요.
결국 내보냈어요 ㅜㅜ
지금 저녁이고(미국이에요) 밖에 천둥치고 비오는데 잘 있겠죠?
괜히 내보냈나싶기도하고 맘이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