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에게 따끔한 한마디 .. 혹은 정신차릴만한 댓글좀 주셔요..
게시물ID : gomin_1453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lZ
추천 : 1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6/12 16:42:02
안녕하세요 ^^ 내일모레면 30일 바라보고있고..
 
퇴근하면 토끼같은 딸내미와 여우같은 마누라를 둔 유부징어 입니다..
 
각설하고..
 
도박..^^;; 스포츠토토? 여튼 불법 도박이죠..
 
2년여쯤 직장동료의 소개로.. 재미삼아 했었드랬쬬.. 2~5천원 걸어놓고 근무중 간간히 경기보고 하니.. 시간이 참 잘가더라구요..ㅎㅎ
 
그와중에 점점~ 따기도하고.. 잃어도보고...
 
돈이 돈같이 보이지않고.. 게임속의 게임머니? 정도로 보이기 시작했네요..
 
결국 .. 1차 대출 750.. 2차 대출 700.. 총 1450 날려먹었습니다 ^^;; +@ 더 있겠네요..
 
매월 용돈타쓰는놈이 간이 커지다못해 뚫고 나와버린거죠...
 
48 개월 대출 걸어놓고.. 한달에 이자포함 37만원가량 갚으면서 허덕 거리고있어요..ㅎㅎ
 
미쳤죠.. 그돈으로 애기 장난감.. 과자.. 와이프 가방..반지 사주고도 했을건데.. 참..
 
얼마전 부터는 분노조절장애+우울증? 까지 오는거 같더라구요....
 
죽으려고 다리위에도 서보았습니다..
 
근데 .. 참 .. 딸내미 얼굴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 실천도 못했어요...
 
사는게 가는거같지가 않네요...
 
이와중에도 돈생기면 어디 찔러볼까.. 하고 생각하는 제가 참 .. 싫네요.. 아니 진짜 패죽일정도로 싫어요..
 
ㅎ ㅏ.....................................................
 
정신차리고 매사에 충실하며 갚다보면 갚아지겠지?! 하고 맘 먹다가도..
 
돌아서면 하...... 언제 다갚지... 돈도없는데... 담배살돈마져 없는데.... 이러면서 우울해 하고..
 
자꾸 요 2가지생각이 반복되면서.. 참 사람 쓰레기 되어가고있는거 같아요..
 
오유인들.. 저좀 따끔하게 혼내어 주세요.. 이렇게 라도 푸념 하고나니 마음은 좀 가벼워지네요...
출처 내 머릿속..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