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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4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드값줘체리★
추천 : 101
조회수 : 351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27 18:39:56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27 16:25:12
오늘 오후 1시경 고시원에서 나와서 고시원2층에서 담배를 피고있었습니다
한참 피고있는데 밑에서 어떤차가 클락션을 무지하게 빵빵대서 봤더니
어떤차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를 3분의1정도를 막고있어서 못들어가고있더군요
나중에들어보니 그차주인이 그차때문에 못들어가서 가봤더니 연락처도없고 어디갔다온다는 말도 안써져
있어서 빵빵거렸다고 하더라고요.
한참을 빵빵대니 고시원 맞은편 세븐일레븐에서 한 25살쯤 돼보이는 남자가 그쪽으로 걸어오더군요
그리고 오히려 그 빵빵댄 사람한테 고래고래 소리를 질르는겁니다. 아니 대낮부터 왜이리 클락션을 울려대
냐고 하더군요 그러니 또 그 차안에 타고있던사람은 가만히있겠습니까?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더니
차안에 타고있던 사람이 멱살을 잡더니 갑자기 뭔가 생각난듯 멱살을 딱 놓더니 어디로 달려가더군요
보니까 주차장 맞은편 2층이 그사람 집이였나봅니다
저는 무슨일인가하고 보고있는데 그 25살쯤돼보이는남자는 거기서 담배피면서 그사람 차에 담배를 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한 30초쯤지나자 그 차안에 타고있던사람이 달려오는데 손에 칼을 들고오더군요
저는 아, 이거 뭔가 큰일이 벌어지갰구나 하는데
그 25살쯤 돼보이는사람은 눈하나 까딱안하고 서서 담배버리고 주머니에 손넣고 찔러봐 찔러봐
하는데
그 차안에타고있던사람이 오더니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오냐 하더니 어깨를 딱 잡고 배에 칼을 찔러넣더군
요
우와 정말.. 사람죽는거 순식간이데요
구경하러 온사람들 전부 놀라가지고 도망가는사람도 보이고
결국 경찰와서 잡아갔습니다. 그 아저씨도 잡힐거 아는지 가만히 있더군요.
딱보니 다혈질 같았습니다.
정말 살벌하더군요.. 사람 정말 열받게하지마십쇼 잘못걸리면 죽습니다..
오늘 뉴스에 나올지도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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