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에서 직구를 했는데
물건이 너무 많이와서(수랑체크를 볼줄 모르나 봉가 ㅠㅠ)
싸게 팔았어요
근데 집에 물건들이 너무 많이와서 제가 당황한 것도 있고
입금완료되서 편의점에 가야하는 상황이기에
한 거래자가
입금을 안했는데도 제가 물건을 보내줬어요(제 과실 ㅇㅇ)
물건은 지난주 목요일에 보냈고
구매자가 목요일에 보내준다 했지만 말이 없었고 토요일에 보내준다 했지만 조용했고
일요일에 정말 죄송하다고 친구네서 외박을하고 노느냐고 정신줄을 날렸었다고
1천원 더한돈을 넣어서 보내주겠다는걸
괜찮다고 처음 말한 금액만 넣어달라 말을해서
월요일에 보내준다 했지만
거래자는 조용했습니다 ...
거래자는 고등학교 3학년이고
많이 깜빡하는 성격인가 봉가 해서 오늘은 입금해달라고
오늘 4시쯤 문자를 했는데
답이 없네요 .....;;;
기분이 나빠져서
거래자 집에 찾아가서 물건을 가져올까 생각이 들다가도
1만원 받자고 교통비만 8천원 쓰기도 그렇고 내 시간도 아깝공 ㅠㅠ
(시간을 낸다면 토요일에 가야하는데 토요일은 집회 가는 날입니다 !!ㅠㅠ)
신고를 하자니 (사는집을 스트리트뷰로 보니 잘사는 동네같진 않았어욥,,,)
왠지 어린앤데 하는 마음에 찡하기도 하고 ....
이와중 손의원님의 체육복 이야기( 돈없는 친구가 자기 체육복을 훔쳤지만 뭐라 안하고 조용히 새 체육복을 사줬고 그친구와는 절친이 돠었다는이야기)
가 떠오르면서
이 상황을 어찌해야 현명하게 넘어갈수 있을까 ...생각중이에요
돈1만원 가지고 쪼잔해지고 더러워 지기보다는 오해라면 오해를 풀고
좋게 이야기 하고 마무리 하고픈디 ㅠㅠㅠ
1월1일에
엽서라도 보내줘야 하나 .....이러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