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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부녀Ω
추천 : 6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7/08/24 12:26:47
저는 28살 직장인입니다. 남편은 34살 직장인이고.
현재 주말부부입니다. 남편은 청주로 회사를 잠시 다니고있고 올 9월 말이면 끝날 예정입니다.
저는 거진 9개월동안 너무 Free 했고 게임도하고 오유도하며 솔직히 남편이 없어서 매우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저는 너무 힘든것이.. 남편이 이제 올라와서 같이 살게되면 저만의 시간이 없어질 것이고..
그렇다고 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ㅠㅠ;;
같이 있으면 좋기는 한데.. 사실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해서 결혼했다기 보다는.. 그냥 좋은 감정으로
이사람이 날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행복할 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제가 막 애틋할 정도로 그런 마음이 없어서 그런지.. 귀찮고.. 그래요..
막 짜증도 나지만 참고 그러는데.. 남편이 가끔 그래요 "넌 날 시러하는 것 같아"
시러하는 것은 아닌데.. 이런 느낌 아실런지 ㅠㅠ;;
전 이제 어떡하면 좋죠? 남편이 오면 같이 살 것이 막막한데..
이런걸 남편에게 말하면 상처 받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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