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과 Nerd 는 그 이상 딱 들어맞을수 있을까 싶은 예리한 분석.
[혐오]는 쫌 심한 표현인거 같기도 하지만 뜬금없지 않다.
우리들 중에 누군가는 그렇게 여왕벌에 홀린 찐따였고
또 누군가는 그 여왕벌이 벌이는 3류 드라마를 옆에서 지켜보며 어이없어하던 1人 이었으니까.
(거기에 화룡점정인 사자까지 이렇게 놀라운 글이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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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5화는 예고편 게임이 끝내주는거 같아 기대를 하면서 봤는데
결론은 그저
이은결의 툭 던진 거 같은 [방송인 친목] 이 정말 가벼운 게 아니라
수많은 말이 압축된 정말 무거운 말이었다는게 증명되었을 뿐.
이쯤되면 사람이 아니라 방송이 혐오스럽다.
적어도 실제 게임으로는 시도된 적 없는 이 참신한 기획이
시청자 암 유발에 일조하는 공개왕따방송이 될 줄은 그 누가 알았을까.
1기의 성공을 바탕으로 믿고 타는 신뢰의 배였던 지니어스는
이미 점점 침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