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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민주당 경선에 손을 떼라.
게시물ID : sisa_1094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래소녀라나
추천 : 64/10
조회수 : 9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8/19 08:44:46

우리나라 국가의전 서열 1위는 대통령이며, 2위가 국회의장, 3위 대법원장, 4위 헌법재판소장, 5위 국무총리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여당 대표 교섭단체 야당 대표 국회부의장 감사원장 국가정보원장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여당 원내대표 야당 원내대표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의 순서다.

 

이 서열이 실제 권한이나 권력의 서열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파급력이나 영향력 면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여당 대표이다.

워낙 우리나라 언론에 비춰진 정당 대표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자리라 그 위상이 낮아 보이지만,

결코 무시하지 못 하는 자리이다.

 

김어준의 직업이 언론인이지, 방송인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여부는 고소, 고발에 의해 중앙선관위에서 판단하겠지만, 만약 이해찬이 당선 된다면...

민주당은 일개 방송인에 의해 당이 장악 돼 버릴 것이다.

뉴스공장이나, 다스뵈이다에서 비춰진 김어준의 태도에서 정치인을 장난감 다루듯 한다.

국민의 시선을 두려워해야 할 정치인이 일개 방송인 눈치를 보는 것이다.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가 죽자 환관 조고가 유서를 조작하고, 호해와 승상 이사를 설득하여 

황위 계승자를 바꿔치기 한다.

어리석고 무능한 호해를 이용하여 조고는 모든 권력을 쥐고, 급기야 모반죄를 뒤집어 승상 이사까지 제거하여 

스스로 승상이 되었다.

 

자신의 위세를 시험해 보기 위해 사슴을 보여주며 말이라 불렀다.

지록위마

윗사람을 농락하고 함부로 권세를 부리는 것으로 비유된다.

동서양 역사에서 간시배의 결과는 비참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는 2년 전에 겪었고, 아직도 재판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

김어준이 바라는 이상과 신념을 위해 이 일을 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말과 글로 권력과 부를 누리려 하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되돌아보면 역사는 더디다.

혁명이 일어나고 왕조가 바뀌고 사상이 대 전환 되어도, 인간의 기본 이념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인류최초인지, 중국 역사상 최초의 농민 반란인지 모르겠지만, 농민 출신인 진승·오광의 난에서 진승이 외친 것이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였다.

무려 2000년 전에 이런 말을 했다는 게 지금 세상과 비교하면 믿겨지지 않는다.

오합지졸이라 내부에서 무너졌지만...

 

하나씩 하나씩 주춧돌을 쌓아 올라가는 것이지, 하루아침에 뚝딱해서 만들어 지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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