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건강이상설이 아마 트럼프 당선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기자들이 당연히 왜 그랬냐고 물었지만.. 날씨 이야기나 하고
대답하지 않죠.
이해찬 계단 동영상 때문이 악의적이라고
선을 넘었다고 비판하시는데.
기자나 유권자로써 당연히 저렇게 의심하고 질문하는 게 뭐가 문제죠?
건강이상설의 원인이 당사자 본인에게 있고
유권자의 한 표를 원한다면 해명할 책임도 있어요.
누가 김대중 대통령의 다리를 뭐라고 한 적 있습니까?
누가 이재명 팔을 가지고 뭐라고 한 적 있습니까?
김대통령이나 이지사가 왜 그런지 유권자들은 알고 있고
이해찬 후보는 유권자들이 왜 저랬는지 모른다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보니 건강이상설이 나온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도
당을 이끌어갈 후보의 건강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것엔
좀 놀랍고 화가 났어요.
가까운 사람들은 알텐데. 정확히 알리고 당대표로 밀고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할까요. 모른척 숨기는 것 같아 좀 그렇잖아요.
찾아보니 예의가 아니니 퍼트리지 말라는 글 많이 보이는데..
악의적이라니.. 선을 넘었다느니..
무슨 건강상태를 묻는 것을 성역인 것처럼 하면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