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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편견·우둔
게시물ID : phil_14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가에서
추천 : 0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6 06:47:36
  지식은 직접적인 혹은 간접적인 경험에서 얻는다. 지식은 가치가 부재하는 정보이다.  지식이 가치관과 결합하여 지혜를 낳는다. 

  주의할 것은 균형잡히지 않은 가치관은 지식을 지혜로 100% 소화하지 못하고 편견과 어리석음(우둔, 미련)을 부산물로 남긴다. 이것은 누구나 예외적일 수는 없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간의 가치관은 불완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이나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편견의 결과이며, 송양지인은 우둔의 결과이다.  
  국부론은 정의를 결여하였고, 
  자본론은 자유를 결여하였으며, 
  송양지인은 상황을 결여하고 있다.  

  가치는 소중함에서 비롯된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에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없을까? 경계하고 또 경계할 일이다. 
  
  또한 날 것의 지식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받아들일 일이다. 그렇지않으면 그자체로 편견을 낳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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