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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프의 글을 읽으면 해답은 보인다 (feat. 유능한 경제정당)
게시물ID : sisa_1096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뭄에콩
추천 : 14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8/21 0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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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권순욱 기자와 김반장에 대해서 여러평이 있겠지만 

짜르고 하나 제가 지적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들은 노통과 문프의 저서를 즉석에서 인용할 있을 만큼 훤히 꿰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어준은 노통과 문프의 저서를 인용한 적이 내가 듣기론 한번도 없음. 내가 그를 반쪽짜리 문파라고 부르는 또다른 이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팩트체크도

문프의 저서 미처 몰랐던 <1219 끝이 시작이다> 부랴부랴 사서 밑줄 짝짝 그으면서 정독했습니다


문프가 2012 대선에서 패배하고 복기하기 위해서 저서인데 

책이야말로 문프의 정치철학, 가치관, 정책을 이해할 있는 에센스 중의 에센스 더군요


제가 느낀 소감을 얘기하자면 


"문프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중도층을 잡는 노선을 택했구나."


2016 총선에서 문프가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삼고초려까지 하면서 

영입한 이유도 비로소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내 반발이 있더라도 민주당을 

"불안한 좌파운동권 정당"이라는 이미지로부터 탈피시켜서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님이 직접 하신 말입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표(지난해 1)>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민주화 실현하기 위해 김종인 박사님의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고…”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70307017600038/


근본주의(문프는 수구좌파 입진보들을 이렇게 점잖게 부르심)의 한계와 경제성장과 외연확장에 대해 문프가 다짐한 부분을 개를 인용하고 저의 코멘트를괄호 안에 달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도 일종의 근본주의가 남아 있다고 느낍니다. 독재권력에 맞서 싸우던 민주화운동 시절 우리가 지켰던 원칙이나 순결주의 같은 것이 우리 내부에서 우리를 유연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앞에서 국가, 애국, 안보에 대한 담론이 우리에게 부족했다고 지적한 있습니다. 성장 담론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에게 무엇보다 관심사가 경제성장입니다. 분배도 복지도 일자리도 경제성장에서 비롯되니 당연한 일입니다." 

(작성자 코멘트: 문프가 하고자 한 말을 빌클린턴식으로 표현하면, "바보야, 문제는 경제와 안보야")


"저는 대선 출마선언문에서 포용적 성장, 창조적 성장, 생태적 성장, 협력적 성장이란 4 성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자 어느 진보적 매체는 ' 성장 타령이냐?' 힐난하는 칼럼을 싣기도 했습니다. 성장을 바라보는 진보 진영의 근본주의 같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코멘트: 성장 소리만 나오면 거품 무는 수구좌파 입진보들은 아닥하길)


"지난 대선 종편 방송을 상대하지 않았던 것도 일종의 근본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근본주의가 우리의 세력과 지지 기반을 넓히는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 

(작성자 코멘트: 파파이스에만 출연하기로 했다는  소위 친노좌장이 누구더라?)


"지난 대선에서 제가 외연 확장에 가장 성공한 사례가 윤여준 장관의 영입이었다는 많은 분의 평가가 일치합니다. 저도 생각이 같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영입할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습니다. 5, 6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작성자 코멘트: 윤여준에 비하면 김진표는 극좌임)


"김대중 대통령처럼 카리스마 있는 정치 지도자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영웅이나 위대한 힘이 역사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들의 작은 선의들이 모여서 역사를 바꿉니다." 

(작성자 코멘트: 소통이 부족하다고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누가 카리스마로 당을 단도리 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줄 거라고??)


김진표 의원을 두고 자한당으로 가야할 인물이라고 시부렁거리는 이들은 

과연 문재인 대통령님의 지지자가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자기들이 원하는 진보 어젠다와 진보 인사를 문프가 선택해줄 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그게 안되면 노통에게 했듯이 등돌릴 것들이 ㅉ ㅉ. 

 






출처
보완
2018-08-21 01:35:33
2
문재인 저, <1219 끝이 시작이다> 바다출판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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