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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문대표를 기억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97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수잡는참새
추천 : 10/6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08/22 23:42:23
매일매일 대표를 흔드는 당내 인물들, 신나서 써대는 기사들..
포털 어플 클릭하는게 두려웠습니다. 
이를 갈면서 이런 당 따위 망하든 말든!이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그런 당을 바라보기만하는 나보다 최소 만배는 더 힘들 문대표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그게 내 생각만이 아니라 당원가입 러시로 이어졌고 분탕종자 일부분은 탈당을 해서 민주당은 비교적 정리가 됐죠.
저도 이재명 누구보다 싫어합니다. 하지만, 무슨 글을 쓰기전에 이렇게 사상검증을 스스로 해야하는 분위기도 싫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으면 해요.
당이 분열하면 누가 좋을까요?
문프가 이 상황을 알게되면 얼마나 마음아플까요?
저는 문프가 마음도 몸도 아프지않고 임기 잘 마치고 지지자들의 쉴드안에서 임기후에도 잘 지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것 말고는 바라는게 없네요. 
예전처럼 문프 사진만으로 행복해하고
적폐세력의 마지막 준동에 잘 정리된 반격글 퍼 나르고
기레기의 헛짓에 팩트로 후드려패던 오소리들이 그립습니다.
이렇게 다 쳐내다가 누가 문프곁에 남을까요?
우리의 선명성 경쟁이 정작 문프를 상처입히는게 아닐까요?
참여정부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두려운 요즘입니다.

당대표선거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누가 되든 당선자와 탈락자가 갈리겠지만
모두 민주당원입니다. 
적들보다 더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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