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5년간의 연애가 끝났어요
게시물ID : gomin_1454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hsa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3 20:22:24
옵션
  • 본인삭제금지
근 5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방금 헤어지고 왔어요..
 
 장거리연애여서 주말이면 제가 여자친구사는곳으로 가곤했는데 웬일인지 여자친구가 온다고 하길래 근처 데이트코스짜고 신나서 나갔는데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요 며칠사이 카톡할때 뭔가 다른것같아서 설마설마하긴 했었는데 진짜로 여자친구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니까 너무 갑작스러워서인지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더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노력해보겠다고 될일도 아니고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정말 붙잡고싶고 헤어지기 싫은데 어떻게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없는 이유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이야기좀 하다가 살짝 울고.. 보내고 왔어요..  

그런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믿고싶지않고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오래사귀면서 편해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만날때마다 데이트코스짜고 새로운데 놀러다니고 하지 못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후회되요 
너무 안일했나봐요 

앞으로 이전과 똑같이 지낼수있을지 여자친구를 잊을 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여자친구보다 더 나은 여자도 없을것같아요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찾아가면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출처 제 이야기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