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사이 카톡할때 뭔가 다른것같아서 설마설마하긴 했었는데 진짜로 여자친구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니까 너무 갑작스러워서인지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더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노력해보겠다고 될일도 아니고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정말 붙잡고싶고 헤어지기 싫은데 어떻게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없는 이유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이야기좀 하다가 살짝 울고.. 보내고 왔어요..
그런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믿고싶지않고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오래사귀면서 편해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만날때마다 데이트코스짜고 새로운데 놀러다니고 하지 못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후회되요 너무 안일했나봐요
앞으로 이전과 똑같이 지낼수있을지 여자친구를 잊을 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여자친구보다 더 나은 여자도 없을것같아요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찾아가면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