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가 꽤 많이 나는 커플임 물론 내가 나이 많음
여친이 지방사는데 종종 서울와서 내 집에 옴

오늘이였음 여자친구가 서울에 왔고 나는 일중이라 보지도 못함

여자친구가 회사 앞에 와서 잠깐 얼굴보자 해서 나가봤더니
동성친구랑 같이 있는거 2회정도 봤나? 나랑은 어색함
아무튼 둘이 놀러간다고 여자친구는 옷도 이쁘게 입음

뭐하고 놀꺼냐니까 밥먹고 술마신다고 해서 뭔가 기회다싶어서

실컷 먹고 놀아라고 말하고 오늘 미친 야근 후 내일 근취라서
야근 내내 카톡 오면 실컷 놀라고 함 
마지막에 많이 취한 목소리 듣고
지금 집와서 헤드폰 뒤집어쓰고 배그중
키보드소리에도 반응안함!!!

다음번에 아로마 키트같은거 사놔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