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좀 된 드라마이긴 하지만..
평이 좋다보니..
이번시즌 홈랜드 보고난후 벤쉬 까지 정말 꿀잼으로보다가
이번엔 좀 덜 잔인한 수사물을 찾아보던중 몇년전에 받아놓은 넘버스를 보고있는중입니다.
시즌 시즌4까지보고있지만 이렇게 시즌진행이 더디게 가는것도 오랜만인거같습니다.
이걸가지고 거의 2달을 보는것같은...
그렇다고 아주 재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뭐랄까요 공감대가 부족하다고 할까요....
항상 마무리는 훈훈한 가족애로 끝나는것도 보기좋고..
주연급들의 캐릭터부여라던가 이야기주제도 어느정도봐줄많은 한데..
찰리가 항상 수학과 연관지어서 사건을 풀어갈때 설명을 듣다보면..
내가 바보가된건가..
아님 남들은 다 알아들으면서 보는데 나만 못알아듣는건가 싶을정도로
수많은 알고리듬...
(이거보면서 알고리듬 하나만큼은 귀에 때려박은...)
에 대한 부연설명과 수학적인 용어들이 많이나오다보니
보면서도 뭔가 좀 저하곤 안맞는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이제까지 본것도 아깝지만 그것보단 찰리와 형과의 우애와 콜비와 싱클레어의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는재미로 보고는 있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방정식을 이해하지마세요 머리아픕니다 라는 글을 봤는데..
물론 모든걸 이해할순없겠지만 최소한 보는사람이 이해는 어느정도 할수있도록 만들어주면좋을텐데
이번엔 내가 무슨 알고리듬으로 범인을 잡아보겠어라고 쏼라 쏼라 말하고나면 범인이뙇.....하는 느낌이다보니
저로선 공감대가.......
이럴때는 수학잘하는 분들이 볼때 이드라마를 얼마나 재미있게 볼까라는 부러움이 생기더군요..
뭐든지 공감대가 형성이되면 더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
인터스텔라도 그렇고 넘버스도 그렇고 이쪽에는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보면서도 나의 무식함을 한탄하면서 보게되는...
굳이 이해하지않고 범인을 잡는 과정만 봐도 볼만한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드라마 방영당시 전미시청률에서도 꽤나 좋은 성적을 올렸고 인기도 많았다기에
미국인들은 이런드라마를 어떻게 재미있게 봤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되더라구요..
넘버스 보신분들 좀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덧셈 곱하기 나누기만 할줄아는 무지한 사람에게는 알고리듬만 나오면 ....소오름이...생깁니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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