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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먹다가 창피했던 상황
게시물ID : freeboard_1791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수성과다남
추천 : 1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8/24 19:08:25
신입이랑 점심먹다가 들은건데

면접볼때 대표님이 그런얘길 하셨다더라구요

그 팀에 텃새가 있으니까 주의해서 잘 해쳐나가보라고

얼마전 사건 터지기 전까지만해도 우리팀은 위아더원인줄 알고 계셨던 대표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것도 창피한데

뭘 해줄건 아니고 알아서 해쳐나가라니 흠...

사실 얼마전 사건도 대표님을 덮고 넘어가려했었고
그래서 좀 실망이긴해도 최소한 팀원 모아놓고
대표님이 직접 이런일 저런일 알고있으니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없던 우리팀 팀장 이라는 자리도 만들어서 타부서 과장 앉혀놓은거보면 완전 손뗀건 아니구나 싶어서 넘어가는데

무튼 직접 그런 얘길 들었다고 하니까 창피하더라구요

이 박봉에 이 작은 중소에 더 작은 일개 팀에서 텃새라니

그렇게 내세울게 없나 내가 다 창피하고 뭐라고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무튼 음...얠 어떻게 팀원들 사이에 텃새없이 받아들여지게할지 고민이네요 흠...

내가 계속 손대봐야 고립만될거같고 적당한 시점에

눈에 안 띄는 방향으로 해얄거같은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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