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남자 40명이 여자 3명 성폭행>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특파원 = 인도에서 남자 40명이 여자 3명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주(州)정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인도-아시안 뉴스 서비스는 14일 상위 카스트에 속한 남자 40여명이 지난 8일마드야 프라데시주(州) 세오니 지구의 보마톨라 마을에서 하위 카스트에 속한 여자3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보도했다. 남자들은 성폭행 피해자 중 한명의 아들이 상위 카스트의 딸과 눈이 맞아 도주한데 대한 보복조치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드야 프라데시의 움마 바르티 주총리는 야당이 문제제기를 한데 대해 여성들만 참여하는 6인 위원회를 구성,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인 국민회의당의 한반스 싱 원내총무는 전날 주의회에서 "이 사건은 행정력이 완전 실종됐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전직 주총리인 디그비자이 싱은 "최근 6개월동안 법과 질서가 철저하게 붕괴됐다"면서 현직 주총리를 겨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략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