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연애초보 남자입니다. 제가 연애경력이 거의 없다보니 한달전부터 보게된 여자친구에게
뭐든 좀 잘해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사실 나쁜 남자가 인기있고 연인관계에 밀당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들어봤지만 "내가 밀당하다가 이 여자가 내가 싫어져서 멀어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에 그런거도 못하고 그냥 계속 잘해주고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요. 친구에게선 "초반에
너무 잘해주면 나중에 힘들다."라고도 하고 여자친구도 사실 "지금 이렇게 잘해주는데 나중에 우리
오래되면 잘해주지 않게 되겠죠?" 라면서 지레 걱정하고 있네요. 사실 저 스스로도 나중에 정말
오래되서 편해지면 지금처럼 계속 잘해줄 자신도 좀 없구요... 이럴때 남들 말하는 밀당 같은걸
해야될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마음 닿는곳까지 잘해주려고 해야될까요?
(그리고...밤에 전화나 카톡하면서 사랑한다는 말, 벌써 하긴 좀 이를까요? 여자친구 측이 부담
스러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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