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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좋을까요?"
게시물ID : humorstory_145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큐버스
추천 : 1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1/19 02:12:47
제가 2006년 9월에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한살어린 여자아이였죠.. 1년정도 사귀었습니다 그 과정에 2번헤어지고 마지막 3번째 다시또 사겼죠... 눈물에 약하고...여자의 눈빛에 약한 제가 바보인건지...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말에 정말 바보 처럼 속아버린거 처럼 ... 잘해보자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너무 짓밟아 버렸죠... 3번째 사귈때 여자친구가 급하다고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던군요... 빌려줬습니다.. 수표로...그자리에서... 안빌려줄수없더군요..급하다고... 아버님이 100만원을 맞겼는데 자기가 급해서 써버렸다고...나중에 생기면 바로 갚겠다고... 이상하게 그 다음부터...그 아이에게 변화가 조금생겼어요... 툭하면 화내고... 그리고 바로 몇일후 여자친구에게 아이가 생겼다는걸알았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 처럼 느겻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냐... 여자친구는 바로 한마디 하더군요..내일 당장 지운다고... 그애 친구들도 다 알고있죠..... 그애 친구들에게 그냥 낳아야하는거 아니냐...이런말도 했지만.. 제 능력도 없는데 또 낳자고 하면 정말 한심한 놈이라고 들을 까봐 제대로 말도 못했죠... 그다음날 휴가를 내고 여자친구하고 산부인과 가서 애를 지웠습니다... 여자친구는 "나돈없어" 저는 그런거 신경쓰지말라고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자신도 네 잘못만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수술받고 막울었습니다.... 수술끝난후 전복죽 먹이고...집근처까지 택시타고 봐래다 줬습니다 집앞까지 가려고 햇지만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너무 걱정되서 네이버나 그런데에서 중절수술후 하지말아야 할것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찬바람쇠거나 치마입거나 그러면 안되는걸 네이버 에서 찾아서 ..그런거 조심하고 잘챙기라고 했습니다.. 몇일후 후배들과 여행을 가야하는데 그냥 저도 안간다고했습니다 여자친구 옆에 있어줘야 하기에... 그런데 자기도 간다고 하더군요.. 어쩔수없이 허락을 했습니다... 가서 절대 술먹지말고 그냥 푹쉬라고..말을 건냈습니다.. 그리고 후배들 그애친구들 하고 여행을 갓죠... 놀러가는데도 치마를 입었더군요... (후배들은 사귀는줄 모릅니다). 여행을 가는동안 말도 잘안건네고... 항상 자기멋대로하고.. 남자후배가2명인데 막 얘교부리고..자기배에 머리올려도 된다고... 몇일 전에 애를 지운애가 맞는지... 저는 굉장히 힘든데 너무 태연하게...아무내색없이 있으니 말이죠... 화가 막나더군요.... 참았습니다... 제게는 가서도 제대로 말한마디 안건네고... 내가 잘못했으니..참자.... 그래서 피곤하다는 말과함께 그냥 들어가서 머리감고 자려고 햇습니다... 그런데도 말한마디 안건네더군요... 그리고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놈이 사람을때려서 경찰서에 있다고...어떻게 해야하냐고... 돈이급하다고... 전 정말 화가났습니다 예전에도 그런놈이 또그랬으니깐요... 몇백...합의금이 거의 800정도였으니... 너무 고민이 됐습니다 친한 친구이기에... 후배놈이 무슨일이냐고...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후사정을 말하고 다른사람들 걱정하니깐 말하지말라고... 그러고는 다른사람들 피해주기 싫어서 웃으며 놀았습니다...제대로 논건없죠... 다음날 오전까지는 웃으며 지냈죠... 여자친구가 반바지입고 계곡물에 들어가더군요.... 하....그래도 이해하자.웃는게 좋으니깐... 다른애들이 물장난치면. 막웃고 제가딱했는데 하는말이 "너 물에 돈넣었냐?" 어이가없더군요..표정도 어쩜그렇게 하던지... 그러다 또 친구놈들에게 전화와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전 정말 화가나고 말할기분도 아니였습니다... 혼자 나와서 애들하고 전화를 하고...멍하니 차에있었습니다...밥도 안먹고 말이죠.. 집에 가는도중에 차에서 한참놀더니.....그애가"너 삐졌냐?" 이러는 겁니다... "화가놨으면 말을해 왜 혼자 그러고있냐? 다른사람들 불편하게.." "너때문에 다른사람들 불편하잖아!!!!" 와 정말 여자친구한테 그말을 드는데...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왜 나한테 무슨일이 있냐 ? 한마디 물어봐주지않고 화만 내는지.... 그러더니....가는도중에 쿨에 " 벌써 이렇게" 를 부르면서 가더군요... 가사내용이" 에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참 어이없더군요... 나에게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속으로 몇백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용산에 도착했습니다...애들하고 헤어지고 경찰서로 바로갔습니다 11시였죠 ;; 가는도중 여자친구한테 너무 한거같아서 먼저 급한일 때문에 들어간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알았어~"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내가 너무 했군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때 회사끝나고 집에오는 길에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밥은먹었어~? " 그러니깐.... 화내면서 "너는 맨날 할말이 그거밖에없냐?" 그러는 겁니다..저는 아니..잘 먹고다녀야지...잘챙겨야하고... 막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서로 화내다가.. 이따 전화를 다시했습니다... "왜 그렇게 화를내냐고 서로 이해할수있는 부분아니냐?" 이해할수없다더군요... 너무 싫다고... 그래서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서로 좋은부분으로 만날려고 다시 만난거 아니냐" 이제 제가 싫답니다..짜증이 난다더군요... 그리고..."나하고 결혼할 생각있어?"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로 좋와하고 서로 좋은만남이 계속되면 결혼할수있는거 아니냐..." 말하니깐..."넌 참 생각없다..." "너 능력돼 " "나하고 결혼해도 괜찮겠어" "내 성질 받아줄수있겠어?" 완전 띠꺼운..목소리로.... 전 너무화가나서,,,"너 너무 하는거 아니냐? 대체왜 그러냐? " 화가 너무났습니다 그러지말라고... 다시 조용히 말하니깐... "넌정말 4차원이야" 전화를 끊어 버리더군요...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내가 정말 4차원이냐...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그렇게 서럽게 울어본건 처음입니다... 서로 잘해볼려고 만난건데 너무 마음에 아팠습니다.. 이이야기는 그전부터 항상그랬습니다..... 그전에도 나 차가지고 싶어...걸어 다니기 싫어... 다른 남자친구들은 머사주는데 쟈기는 머하냐고... 맨날 놀러제대로 안가고 머하는거냐고.... 친구만나는 자리에서 무시하고...다른남자와 비교하고...제 친구들이 놀래더군요....하하하;;; 담배도 그냥 한마디안하고 막피고...중절수술후에도 담배계속피고... 저도 제가 싫었습니다... 월급 120정도..;; 아버지는 2006년3월부터 식물인간되셨고.. 회사끝나면 바로 집에 가야하는 실정... 어머니는 밤에 가게하시고 형들도 일하고 그래도 어느정도는 여자친구한테 마쳐주려고 했습니다 항상미안한 마음도있었고요 그리고 다음날에 깨끗이 잊져 버리자는 마음으로 회사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한테... 100만원 빌려간거 언제 줄수있냐고했습니다... 그러니 하는말이 " 나 준거아니였어?" 이런는게 아니겟어요..... "내가 미쳤냐? 너한테 주게?" 이러니깐 막말하지말라더군요....하하하 어이가없어서...사람 가슴을 찢어 놓고 막말이라니... 그리고는 회사를 관둬버리더군요...그리고 술먹고 몇일후에 우리집앞에 오더니...막꼬장피고... 함부로 말할수가없더군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였기에... 그리고 달래고 보냈습니다... 그애 월급받은게 있더군요...친구가 경찰소에 있다..합의안되서 돈이 급하다고했습니다... 부쳐준다더군요... 몇일후 온게..20만원.... 그래도 고마웠습니다..한푼이 급한 실정이라서.... 한달후 ....또 나에게 찾아와...여자친구있냐? 그러면서...저한테 안기더군요..... 전 집에가라고했습니다... 왜그러냐고... 그리고는...11월까지는 돈좀 해달라고 // 그러더니 "내가알아서해" 잡고 바로 가버리더군요... 그런다음몇일후 핸드폰은 고객에 사정으로 착신이 되어있다고... 벌써 5개월정도 되어가네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정말 내 가슴을 찢어놓은 사람 다시는 보긴 싫어요... 하지만 제겐 그렇게 여유가없답니다.. 그리고 더욱 그러기 싫으니깐요... 어떻게 하죠...친구들은 서로 받아주겠다..하는데..그러기에도 좀 그렇고... 정말 알면 알수록 무서운애네요... 그애 친구들이 이걸알까.... 가끔 문자오거나...전화오면...안부인사만 하고끝는데...말도못하겠고... 제일 미안한건...지운 아이에게...미안하다고 말한마디 못한 제가 밉네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미안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저한테 욕해주셔도 좋고요... 좋은 의견있으시면 답변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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