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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언어 계속 쓰면 자멸한다
게시물ID : sisa_1099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걸리노
추천 : 21/6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8/08/27 08:01:11
아직도 이재명이 타령하며 같은 편을 극혐오 언어로 비하하는 사람들.
이제 그만 하세요.
원래 이재명이는 정체가 탄로난 후 사장되는 분위기였는데 그대들이 억지로 당내 반문계파들을 죄다 접수시켜 줬잖아요?
그런다고 그 전통의 계파들이 바보천치도 아니고 이재명이 한테 무릅꿇을 일도 없지마는.

원래 민주계 정치집단은 정치인은 반노반문이 주류고 지지자는 친노친문이 다수입니다.
주류인 반문 비문에 이재명류가 추가된 것일 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그걸 감수하고 들어가서 몸소 역경과 고난을 겪어내고 그들을 제압하고 우뚝서신 겁니다.
손가혁류가 추가 된다고 크게 바뀌는 거 없고 힘은 좀 더 들어도 그동안 해왔듯이 다 통제해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어줍잖은 관심법으로 몇 안되는 소신있고 소중한 우리편 자산을 조리 돌림하며 능멸하는 짓입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믿었던 같은 편에게 당했던 깊은 좌절감이 연상 되더군요.
인간적으로 상식적으로 그러면 안되죠.
그 사람들 다 정의의 편에 섰던 사람들이고 상식과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들이라 인정했던 분들 아닙니까.
이해찬 마타도어 하는 거 보고 정말 놀라고 무서웠습니다.
누가 작전을 했던 안했던 당한 겁니다.

적폐 개누리 인사들 악마 같지만 실제로 보면 악마 아니에요. 
조금 더 비열하고, 욕심많고, 생각은 좀 다르지만 주변에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흔한 사람들입니다.
하물며 반문는 어떻고 이재명이류는 또 어떻겠습니까.
최소한 적폐 야당 보단 나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같은 진영에 서있고 이 정부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친문 반문 서로 관계를 맺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그 혐오 단어 그만 쓰세요.

과거와 달리 열혈 지지자들이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 반문 비문도 새로운 친문으로서 밥그릇만 조금 탐낼 수 있을 뿐 대세를 거스르고 함부로 날뛰지 못 할 것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고 할 일 태산 같은데, 세를 더 늘려도 모자란데, 세를 유지도 못하고 갈라지면 또 좌절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돈많은 구단에서는 더 나은 선수가 있어 필요없으면서도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벤치워머로 데리고 있는 유망선수들이 있지요.
적이 되면 많이 피곤하니 이렇게 묶어두는 것도 한 전략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이재명이룰 잘 몰랐을 때는 모르더라도 그 정체를 알고 부터는 누구나 할 것없이 이재명이를 싫어하고 심지어 혐오하는 사람도 많으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잘 못 키운 인물, 우리가 안에서 고사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고, 밖으로 내몰면 정말 피곤해질 수도 있겠죠.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어차피 정해진 운명입니다. 
서로 처리 방안이 다를 뿐 기본 생각은 같습니다.

내 생각대로 안된다고 열폭하지 마세요. 
민주주의 피곤합니다. 
독재나 혁명처럼 사이다가 아닙니다. 그래서 더 이재명이가 위험해 보였는데 알아서 추락해 주니 천만다행이죠.

사이다로 뜬 이재명 고구마식으로 처리하는 것도 하나의 교훈입니다.
손해는 좀 많이 보겠지만 사이다식으로 잘라내는 것도 무방하고.

아무튼 민주주의 절차에 맡기세요. 순리대로 가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를 믿고 같은 지지자들을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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