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해요

그래도 어색해서 그런거라 표현하는 방법 많이 가르치고 노력하는 모습 지켜봐주고 그랬는데

아 진심 꼭 말을 ㅡㅡ

남친 자취하니까 라면 같은것만 사먹길래

제가 고군분투 해서 막 밑반찬을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맛있게 되가지고 갖다주면서 먹어보라고 했더니

" 오빠 엄청 맛있지 그치? "

" 음 맛있다. 엄청까진 아니고 " 

" 말 좀 예쁘게 해줘. 나 그거 하느라 불앞에 오래 있었어 " 

" 맛있다는 말이잖아 왜 그래 "

이런식이에요



하

진짜

저번에는 백종원 양념장 해가지고 

비빔 국수 해줬는데 그때도 저런반응 ㅡㅡ

진짜 저 주댕이 아오 

제가 이상한가요? 좀 기분 좋게 리액션 해달라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