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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K리그팀 - 잉글랜드팀 비교
게시물ID : soccer_145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드리치
추천 : 10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30 15:39:01
Written on January 26th, 2013 by ktalkadmin
The Alternative K-League Classic Guide
Posted in Featured Tags: football, K League classic, KFA, soccer, south korea
By Will Evans (@kleaguetour)

한국 축구에 입문하려는 EPL 서포터 들에게 여기 2013년 K리그 클래식 팀들의 가이드가 있다. 영국의 클럽들과 각 측면을 비교해보자.

부산 아이파크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에 있는 팀, 그 지역에 유일한 팀을 상상해보라.
그들은 거대한 서포터와 도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그렇지 않는가?
틀렸다.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K리그에서 가장 관중이 적은 클럽중의 하나이다.
왜일까? 글쎄, 중요한 이유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한국에서 가장 열광적인 팬들을 보유한 것으로 여겨지는 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인기 때문이다. 아주 적은 인기, 거대하고(주로 휑하게 비어있는)동굴같은 스타디움, 그리고 거의 10년 동안의 무관은 아이파크를 그들의 화려한 이웃에 비해 흥미를 끌 가망을 잃게한다.
적은 관중, 최근의 성과 부족, 타 스포츠의 그늘. 부산은 K리그의 위건 애슬렌틱이다.

전남 드래곤즈
전남은 약간 라이언 긱스의 동생, 로도리 긱스 같다. 포항과 같은 회사(포스코)가 소유하고 있는 전남은 그들에 비해 큰 성공으로 꾸준히 그림자를 드리우는 형제보다 덜 성공적이고 덜 유명하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광역도시에서 먼 외딴 도시인 광양을 기반으로 하는 드래곤즈는 그저그런 역사와 평균적인 팬층을 가지고 있다. 여러가지 면에서 그들은 쉽게 잊혀진다. 최근 몇년간 이 클럽은 그들의 유명 노장 골키퍼에 대한 애호로 유명할 것이다. 한국의 충직한 선수인 이운재는 올시즌 은퇴할때까지 골문을 지키고 있었다. 그의 자리는 성공적인 커리어와 끔찍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김병지로 메꿔졌다.
외딴 도시, 별로 특별할 것 없음, 매우 유명한 골키퍼. 전남은 칼라일 유나이티드다.

대구 FC
대구는 대도시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K리그의 약소 클럽 중 하나이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시민구단인 대구는 창단이래로 어떠한 실질적인 성과도 내지 못했다. 그들의 유일한 치적은 2006년 치뤄진 친선 토너먼트 통영컵의 우승 뿐이다. 이 클럽은 6년 동안 상위권에 드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2012년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의 지휘하에 발전의 조짐을 보여줬다.
성공적이지 못한 오랜 기간, 그리고 낮은 관중수. 대구는 K리그의 로치데일이다.

대전 시티즌
그들의 낮은 재정과 비교할때, 대전은 인상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01년의 FA컵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 2007년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시민구단으로서 나쁘지 않은 성과다. 존경할만한 팬층과 쾌적한 구장외에도 대전에는 뭔가 호감가는 점이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었다. 대전은 조금이라도 상위 스플릿에 가까운 곳에 도달하기 위해 발버둥쳤으며, 2013년에도 강등을 벗어나기 위해 싸워야 할 것이다.
평범한 역사, 간간히 주목할만한 성공, 그리고 최근 힘겨운 몇년을 보내고 있는 대전은 미들즈브러다.

강원 FC
클럽 창설이래 몇 년 동안, 강원은 K리그에 임팩트를 주기위해 몸부림쳤다. 일관되게 리그 순위표 하위권에서 찾을 수 있는 강원은 올시즌 작년의 노력에 필적하는 또 하나의 '대탈주'를 기대중이다. 이 클럽은 스타 스트라이커인 이아니스 지쿠의 골로 상위 스플릿에 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의존, 주요 트로피 전무, 매년 계속되는 강등전쟁. 강원은 바넷이다.


경남 FC
경남은 아마도 K리그에서 가장 호감가는 팀일 것이다. 이 클럽은 현대적이고 쾌적한 스타디움을 가지고 있고, K리그에서 계속적으로 그들보다 윗 체급에게 펀치를 먹여왔다. 지난 시즌 이 팀은 상위스플릿 끄트머리에서 시즌을 마쳤고, FA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오직 포항에게만 패배하였다. 아마 경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들의 훌륭한 유스 정책이다. 이 클럽은 뛰어난 유스 아카데미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한국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를 만들어낸다.
강팀을 잡음, 유스에 맞춘 초점. 경남은 K리그의 크루 알렉산드라다.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은 뛰어난 작전(*인천상륙작전)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05년 이 클럽은 K리그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울산 현대에 의해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 해는 그들의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과 가장 높은 리그 순위를 기록한 인천의 해나 다름 없었다. 그때부터 인천은 대부분의 시즌을 K리그 중위권에서 끝마쳐왔다. 그러나 새로운 용도의 신축구장과 2012년 후반기의 인상적인 모습과 함께 인천은 2013년의 주목할만한 위협적인 팀일 수 있을 것이다.
단 한 번의 주요 결승 무대, 신축구장,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발전된 모습. 인천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언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당신이 만약 제주에 살고 있다면, 당신이 올 시즌 누굴 응원하는지에 상관없이 아마도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섬은 한국 본토와 반시간의 비행, 또는 긴 시간의 뱃길만큼 떨어져있다. 이전까지 부천에서 뛰었던 이 팀은 2006년 제주로 연고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팀은 밝은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며, 매력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한다. 그들은 틀림없이 2012년의 가장 재밌는 축구를 한 팀이다. 이들의 연고지는 축구보다는 백사장으로 더 유명한데, 보통 제주 유나이티드는 월드컵 구장으로 존경할만한 관중들을 끌어들인다.
오렌지 유니폼, 휴양지로 선호되는 곳, 공격축구. 제주 유나이티드는 한국의 블랙풀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 모터스는 모든걸 다가졌다. 그리고 이 모든건 단 한 사람 덕분이다. 최강희 감독이 팀을 맡기 이전에는, 이 클럽은 그들의 역사상 두개의 FA컵 타이틀이 고작이었다. 최강희 감독이 팀을 맡는 동안 그들은 FA컵 우승, 두 번의 리그 우승, 한 번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그는 지금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 위해 떠나있으나, 전북은 여전히 K리그 강팀이다.
한 명의 위대한 감독에 의해 모든 것을 가진 거대한 팀. 전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포항 스틸러스
포항은 위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두 개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들은 대륙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이다. 거기다 4번의 리그 우승, 2번의 리그 컵 우승, 3번의 FA컵 우승. 이것들은 포항이 얼마나 빅클럽인지를 증명해준다. 한편으론 분위기있는 오래된 경기장과 열정적인 서포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1992년 이래 K리그 타이틀은 단 하나 뿐이다.
경이로운 역사, 카리스마있는 구장, 최근 몇년간 리그 우승에 실패. 포항은 리버풀이다.


성남 일화 천마
성남은 이상한 클럽이다. 그들은 팬이 거의 없고 끔찍한 구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 중 하나이다. 그들은 K리그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7개), 2개의 FA컵 우승, 3개의 리그컵 우승, 그리고 두 번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한 사람의 재력에서 비롯됐다. 문선명 교주는 지난 해 사망하기 전까지 클럽의 후원자였다. 이 클럽은 2006년 이후로는 조금 덜 성공적이었었으나, 지난 2년 동안 여전히 컵대회들에서 우승을 이어나갔다.
최근 리그에서 고초에 직면한 성공적인 클럽. 그리고 부자 구단주. 성남은 첼시다.


FC 서울
FC서울은 거의 확실히 한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클럽일 것이다. 그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근교 안양에서 서울로, 서포터들의 애원을 배반하며 연고이전을 했기 때문이다. 이전은 관중과 트로피 면에서 확실히 성공적이었다. 새로운 서울 팀은 2000년 이래 3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현 K리그 챔피언이다. 그들은 또한 그들을 이 나라에서 가장 지지받는 클럽으로 만들어주는 줄잡아 평균 2만명 가량의 입장객들을 가지고 있다. 이 팀은 성공했겠지만, 반도의 나머지 클럽들의 서포터들에 의해선 사랑받지 못한다.
신흥 강호라는 측면에서 볼 때, FC서울은 한국의 맨체스터 시티다.
연고이전과 명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그들은 MK 돈스에 더 가깝다.


수원 블루윙즈
수원은 FC서울의 숙적이며, 두 팀간의 슈퍼매치는 K리그 시즌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이다. 서울과 비슷하게, 수원은 재정적으로 풍족한 클럽이다. 삼성이 소유하고 있으며, 평균 관중이 2만여명이다. 그들의 서포터들은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열광적인 축구팬일 것이다. 수원은 풍족한 우승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두 번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 4번의 리그 우승, 3번의 FA컵 우승, 그리고 정말 놀라운 6번의 컵대회 우승. 이 성공들의 대부분은 두 명의 전설적인 감독, 김호와 차범근의 지휘아래 이루어졌다. 수원은 2008년 이후 또 다른 리그 우승에는 실패해왔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한국에서 가장 거대한 축구 팀중 하나이다.
전설적인 감독, 인상적인 우승역사, 리그에서 최근 몇 년간의 어려움. 수원은 아스날이다.


울산 현대
울산은 2012년 그들의 홈구장에서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현 아시아 챔피언이다. 이 부분은 한국에서 높이 존경받았지만, 당신은 아마도 그들이 2013년 K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울산은 그들 역사상 2번의 리그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은 사라진 리그컵에서의 4번의 우승의 업적으로 더 유명할 것이다. 이 클럽은 인상적인 구장과 적정한 숫자의 서포터를 가지고 있으나, 저명한 한국의 거대 클럽으로서 서울, 수원, 포항, 전북의 반열에 들기엔 조금 거리가 있다.
두 번의 리그 우승과 대륙컵 우승, 건장함을 보여주는 리그 컵 트로피. 울산은 노팅엄 포레스트다.
출처 http://cafe.daum.net/WorldcupLove/R6/1132683

http://forum.rokfootball.com/viewtopic.php?f=2&t=2922

http://www.withktalk.com/the-alternative-k-league-classic-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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