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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多]자취생활 4개월차 : 크림파스타를 만들어보자!
게시물ID : cook_145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르꾸
추천 : 1
조회수 : 9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30 19:06:25
안녕하세요!
허허 제가 요게에 글을 쓰는 날이 올 줄이야!!

제목그대로 자취생활 4개월차.. 그동안 밑반찬은 이것저것 도전해봤었는데
요즘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파스타 종류가 은근히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거 보는데 딱히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오늘 도전해봤답니다!


자 그럼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봅시다~

참고로 작성자는 굉장한 요리 초보 입니다 ㅎㅎㅎㅎ
심지어 레시피나 순서 기타등등 요리 안내서조차 안보고
느낌따라 그냥 쭉~ 합니다 ㅋㅋㅋ
어차피 저밖에 안 먹을거기 때문에...ㅎㅎㅎㅎㅎ.. 또륵..


1. 준비물(1~2인분 정도 여징어 기준!)
CAM02509.jpg
양파 반쪽, 당근 2/3개, 고추(green chili ball) 3개, 크림파스타 소스(브랜드명은 까먹었구요 크리미 머쉬룸입니당),
버터 약 2 슬라이드(??), 모짜렐라 치즈, 파스타 면, 채칼, 칼, 도마

일단 이렇게 준비했는데요. 그냥 크림 파스타 소스만 섞어서 하셔도 되요!
근데 자취생의 자존감이랄까.. 그냥 이것 저것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양파나 당근 같은거 추가로 더 넣어봤어요!
(참고. 현재 호주에 있어서 일반적인고추가 아니라 동글동글한 작은 고추를 넣었어요.
왜냐면 버터를 엄청 넣기 때문에..크림파스타가 좀 느끼해질거 같아서 3개 정도 넣었어요!)

2.
CAM02510.jpg
일단 후라이팬에 버터를 투척합니다.
저렇게 많이 안 넣으셔도 됩니닼ㅋㅋㅋㅋ 그리고 식용유나 올리브유 같은 기름 안 쓰고 버터로만 했구요
버터 향을 무쟈게 좋아해서.. 그냥... ㅎㅎㅎㅎ 한쪽만 넣으셔도 될거에요 아마..ㅋㅋㅋㅋ

3. 야채 준비 -양파
CAM02511.jpg
양파 써는 거는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나온 거 그냥 따라했는데 편하더라구요 ㅋㅋ
일단 저렇게 반쪽을 잘라두구요 주황색이랑 파랑선 처럼 썰어주시면 되는데,
처음에 주황선 따라서 썰어주세요.(지금 사진이 주황선까지만 썬거에요)
이때 끝까지 완전히 썰지 마시구 끝에 살짝 남겨주세요!
그 다음에 파랑선 따라서 썰면!

CAM02512.jpg
쨔잔!! 요렇게 한번에 잘린답니다 ㅎㅎ 아까 끝에 덜 썰었던 부분은
파랑선까지 하시고 마무리 해주시면 되욥

CAM02513.jpg
양파 투척!
(요리 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야채마다 익는 속도가 다르져..
제대로 하시는 분은 저처럼 하시면 안되욬ㅋㅋㅋㅋ 익는 순서가 느린 것부터..
근데 저는 뭐가 느린지 잘 모릅니다.. 검색하면 되지만 귀찮기 때문에..허허)

4. 고추
CAM02514.jpg
그냥 일반 고추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전 가끔 피망(파프리카) 등등 아무거나 집어와서 씁니다 ㅋㅋ

CAM02515.jpg
씨가 씹히는 것도 싫고 그렇게까지 맵게 하고싶지는 않기 때문에 다 발라냅니다!

CAM02516.jpg
적당한 크기로 마구 썰어주세요

CAM02517.jpg
투척!!!!!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야채는 야채마다 익는 속도가 달라요!
저처럼 하면.. 하나는 타고 하나는 안 익습니다 ㅎㅎㅎㅎ)

5. 당근
CAM02519.jpg
저는 당근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 큼직하게 썰었어요!
(이때 생각한게.. 크림 파스탄데 당근을 왜 넣짘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멘붕..했지만,
어차피 제가 먹을거기 때문에 그냥 진행했습니다 ㅋㅋㅋㅋㅋ)

CAM02520.jpg
쨔잔! 채칼 등장!!
뒤져보니까 이런 집에도 채칼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거의 새거!!
있는 건 써야죠! 왜냐면 칼질하면 손이 아프기때문에..ㅎㅎㅎㅎ
근데 막상 칼로 채썰기해도 파스타에는 안 어울ㄹ....

CAM02521.jpg
쨘! 채칼 사랑합니다! 더럽 캐럿도 더럽입니다 THE LOVE!!

CAM02522.jpg
잊지 않고 투척해줍니다!

6. 면 준비
CAM02523.jpg
자, 야채 손질이 끝났으니 이제 면을 익혀봅시다!
물을 끓여주세요!

(사실 작성자는 야채를 미리 다 볶았어요. 그리고 태울뻔해서 잠시 꺼두고
면을 익혔습니다 ㅋㅋㅋㅋ 이 순서를 모르겠네요 ㅠㅠ
물이랑 야채 익히기를 같이 했는데.. 야채가 먼저 다 익어버려서.. 후..
담부터는 그냥 면 다 익히고 야채 익혀야겠어요!)

7. 물이 끓면 면을 넣어주세용
CAM02525.jpg
팔팔팔팔팔팔

CAM02526.jpg
면 투척!!
저 스파게티 면을 오늘 처음 써봐서 ㅋㅋㅋㅋㅋㅋ
당면 삶을때처럼 지가 알아서 들어가겠지 하고 한 20초 보고 있었는데...
안 들어가더라고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CAM02527.jpg
옆으로 살살살 눕혀가면서 넣어주었습니다 ㅋㅋㅋㅋ
물이 뜨거워서 그런지 살짝 한 1~2초 정도 물에 적시면 알아서 술술 들어가더라고용

CAM02528.jpg
쨘! 이제 익히면 되요!

CAM02529.jpg
중간쯤 됐을때 인데요. 색이 첨에는 주황색? 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랬는데
점점 노랑빛이 나더라구용!

면이 언제가 다 익은 건지 몰라서.. 그냥 숟가락 같은걸로 한번씩 끊어봐여 ㅋㅋㅋ
저는 딱딱한 면보다는 그래도 어느정도 물렁한걸 좋아해서
대충 쉽게 끊긴다 싶으면 찬물에 좀 휘적휘적해서 식힌다음에 꺼내요!
(귀동냥으로 들은 얘기가 파스타 면을 소스에 뒤적뒤적할때 또 익으니까 엄청 익힐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8. 완성!
CAM02530.jpg
찬물에 식힌(이건 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느낌상 하는게 더 쫄깃할거 같아서 했는데..)
면이랑 야채 볶은거에요~

CAM02531.jpg
면 투척!!!

CAM02532.jpg
크림 소스 투척!!
(국물(?)은 딱히 없어요.. 원하시는분은 소스를 많이 넣으시면 될거 같기도..?ㅠㅠ)

CAM02533.jpg
쨔잔! 완!성!

9. 시식
CAM02534.jpg
파스타를 그릇에 덜어서 치즈 살살 뿌린 다음에
전자렌지에 넣고 약 40초 정도 돌려주면 완성이에요!
(티비에서 본것 처럼 후라이팬 두개 덮어가지구 해보다가.. 지난번 토마토 파스타때 다 태워머었어욬ㅋㅋㅋㅋ)

CAM02535.jpg
맛은 그럭저럭!
고추가 들어가서 느끼하지도 않았구
양파랑 다른 야채들이 더 들어가서 되게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당 ㅎㅎㅎㅎ



CAM02536.jpg

끝!

파스타 해보세요! 겁나 쉽네요!! 헤헤


p.s 그릇에 있는 파스타 양이 적어보이는 건 착각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ㅋㅋㅋ
나머지는 내일 먹을 도시락 통에 들어있어요...(저녁이라 소식했슴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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