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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 주말 축구 리뷰
게시물ID : sports_40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돌박순이
추천 : 17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2/21 14:25:17

이번주에는 지난주 처럼 큰 이슈는 없었지만 스코틀랜드 쵝오의 라이벌 전 즉 올드펌더비 셀틱과 레인저스의 경기들이 있었고, 유럽파 코리안리거들도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는데요. 코리안리거들의 소식과 올드펌 더비 리뷰를 보시겠습니다.

 

1. 셀틱 올드펌 더비에서 승리자 등극, 기성용의 살인 중거리 슛팅까지 ㄷㄷ

 

글래스고 한 도시 아래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더비전, 올드펌 더비. 글래스고 뿐 만 아니라 스코틀랜드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이 경기에서 셀틱이 3:0의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선두 굳히기와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만끽했는데요. 셀틱은 게리 후퍼의 두 골과 크리스 커먼스의 골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스코어 뿐 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레인저스를 완벽하게 누르면서 승리를 더욱 값지게 만들었답니다. 기성용은 바람 카얄대신 후반 15분에 교체로 들어갔는데요. 기성용은 보란치로서 상대의 공격의 맥을 끊고 적극적으로 미드필드를 장악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후반 39분 문전 바깥에서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슛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실패했지만 무회전 킥이 되면서 상당히 위협적이었고, 상대 골키퍼도 어벙벙한 표정인듯;;; 부상중인 차두리가 셀틱에 온 이유가 올드펌에 출전하고 싶었다고 하던데 부상크리땜에 어쩔 수 없었지만, 언젠가 기차듀오가 올드펌더비의 주인공이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셀틱 레인저스 올드펌 더비 하이라이트 보기

기성용 무회전 슈팅 보기

올드펌 더비에 대해 알아보기

 

2. 분데스리가에 점점 적응하고 있는 구자봉, 그리고 올 만에 출전한 손흥민

19일 토요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볼프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에게 2-1로 역전패 당하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가 10여분동안 활약했지만 시간이 짧았고 팀을 구해내는데 실패했는데요. 비록 교체이지만 팀에 적응하고 있는 과정이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구자철만의 포텐이 터질거라 생각합니다.

손흥민도 같은 날 함부르크와 베르더브레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 83분을 뛰었는데요. 손흥민에게 이번경기 출장은 70여일 만이라고 하니 얼마나 뛰고 싶었을 겁니다. 팀은 4-0의 완승을 거두었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막판 다리에 통증이 오면서 교체 당했는데요. 그래도 좌우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두 선수다 시작단계이지만 부상과 슬럼프 없이 잘 적응해 간다면 차붐이후 코리안 돌풍 기대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

자기 유니폼 보고 므훗하는 구자봉과, 서형욱, 신승대와 함께한 손흥민 ㅋㅋㅋ

구자철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상 보기

손흥민 출전 함부르크 브레멘전 보기

출처 : 서형욱 미투데이

 

3.정조국 리그1 성공시대 열어가나? 첫 어시스트 기록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서울에서 AJ오세르로 이적해 의외의 이적이라며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정조국이 1달만에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아쉽게도 1-1로 비겼는데요. 그래도 정조국이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큰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이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앞으로 자신감을 얻을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세르는 지금 11연속 무승(8무3패)의 늪에 빠지며 4승14무6패로 16위에 랭크되어 있어 강등권싸움을 한 참 벌이고 있는데요. 그나저나 14무라니 올해 오세르는 무농사 대풍년 났군요 ㅋㅋㅋ 그리고 더불어 허정무컵 올해의 상은 오세르가 유력한듯, 근데 강등당하기 싫으면 무는 그만 캐야겠죠. 다음경기에는 분유캄프의 포텐터져서 분유세레모니 꼭 봤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정조국 1호 어시스트 보기

오세르 아비뇽 하이라이트 보기

 

4. FA컵에서 쓴 맛 본 강팀들, 퍼기영감의 분노

이번 FA컵 16강은 EPL강팀들이 후두부를 감싸안을 수 밖에 없는 안습상황이 되버렸는요. 아스날은 3부리그팀 레이턴과 1-1로 비겼고, 첼시는 에버튼에게 승부차기에서 져버려 토레스 영입이후에도 뚜렷한 상승세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맨유는 5부리그팀 크롤리타운에게 웨스 브라운의 결승골로 간신히 이겼는데요. 이 경기 이후 퍼기영감은 선수들이 FA컵을 너무 쉽게 여긴다며 인터뷰를 통해 실망감을 드러냈는데, 오늘 맨유 선수들 영감님의 헤어드라이기 좀 맛볼거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그날 맨유와 경기를 했던 크롤리타운 선수들은 엠블럼 밑에 경기기념 오바로크를 치며 맨유와의 경기에 대한 기쁨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는데, 아마추어나 다름없는 그들에게 맨유와의 경기는 커다란 영광인 것 같습니다^^

맨유 크롤리타운 하이라이트

맨유 크롤리타운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분석

첼시 에버튼 하이라이트

레이튼 아스날 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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