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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3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선생★
추천 : 1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28 23:52:45
항상 본인 이야길 잘 하는 걸 잘 알고있었다
그래도 이번만큼은 내 이야길 먼저 물어봐주길 기대했었는데
한 달 가까이 멀리 떨어져있던 여자친구가
비행기를 놓쳐 제시간에 한국에 가지못한다,
너무 당황해서 해결방법을 못찾고있다,
한국행 비행기도 아직 구하지 못했다 라고 연락했다
걱정된다
괜찮은 것 맞냐?
라는 물음
아직 괜찮은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결방법을 찾아야할지 모르겠다라는 대답
그러자 너에게서 돌아온 말은
정말 미안하지만 내일 본인의 업무 때문에
어쩔수 없어 먼저 자야겠다는 말
(목소리로 상황을 전달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메신저로만 이야기해서 내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으려나..)
내가 너에게 뭔가 너무나 큰 기대를 했던걸까?
비행기를 놓친다는게 어떤걸 의미하는지 잘 몰라서 그런걸까?
내가 자세한 상황을 말해주지 않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괜찮은척 해버려서?
전화나 다른 방법으로 연락 할 방법이 없어서?
지금의 내 마음상태로는
도저히 그의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안부를 물어오는 가족들과 친구의 연락에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있는 내가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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