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왕따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당하는거야
걔 성격이 이상하거나 뭐 이런~~"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제가 왕따를 길진않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가끔씩 당해본 것같아요

친구는
제가 왕따를 당했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말했을 때 저는 아무말도 못했어요
바보같이

근데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조금 들어요
제가 성격이 이상해서 애들한테
피해를 주니깐 왕따 당할만한가 보다 이렇게요
다 내 잘못인가 내 잘못이다 다

왕따를 항상 학교를 올라가면 
한번이상은 당해보니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도 두려워요
얘도 내가 왕따당한 것을 알고있을까?
왕따시킨 애랑 혹시 친구는 아닐까?
걔가 얘한테 말했을까? 
항상 먼저 걱정과 눈치를 봅니다
너무 지쳐요 혼자 있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너무 외롭고 외로운게 싫어요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아무튼
왕따 당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