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이후로 부모와 진지한 대화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성인이 되서도 마찬가지이구요 부모와 함께한 추억도 전무합니다
저에게 인식된 부모는 폭언하는 사람 신경질내는사람 부정적인생각이 가득찬사람
화낼상황이 아닌대도 화를 내고 자기감정조절을 못하고 하고싶은것 하고싶은말 다하고
행동엔 항상 모순적인 인간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닙니다
이제 부모님이 연로해지셔서 금전적인 도움을 해드려야할시기인데
안타까운마음이나 불쌍한마음 이런게 전혀 안들고 그냥 남같아요
아파도 남이 아픈것처럼 무감각합니다 어쩌면 남보다 못할수도 있겠네요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하면 키워주신은혜와 인생진로상담 같은것도 잘 들어주고 조언도해준다고 하던데
부러울따름이네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전엔 할아버지와 그런 고민을 나누곤했는데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엔
깊은 고민상담을 할 사람도 없습니다..
어려서 부모와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