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보다는 본인의 친동생이 장진 감독님의 팬인데.
당시 동생님이 ..아니 지금도 asky라...(본인도...)
하해와 같은 은혜로 장진감독님 특강에 데려가주심...(데려갈 애인이 없었겠지..)
재미있게 특강을 듣고 싸인 받을 기회가 생겼는데.
동생은 책에 받았지만 전 딱히 가지고 있는 게 없었고 ...가방에서 ndsl 을 꺼내서 여기다 해주세요 라니
장진 감독님이 이게 뭐에요?
게임기라니까 뭐이런 놈이 라는 눈빛으로 봐주심....(187 120kg남자놈이 조그만 게임기를 수줍게....응?)
투명케이스 씌워서 잘 사용했었는데
대학교후배 놈 방에서 뒹굴거리던 7년전 어느날...
수업마치고 아지트에 모이니
형 게임기에 뭐가 묻어있길래 지웠어요 라면서 해맑게 웃는 후배놈 면상을 보게 되었다는걸로 훈훈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