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04-05 준결승에서 당시 무리뉴의 첼시를 꺽고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뤄낸 리버풀도 멋있었지만...
당시 무적이라 불리었던 펩의 바로셀로나를 한명 퇴장당하고도 결승전으로 올라와 반할의 뮌헨을 꺽은 인터밀란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04-05리버풀 못지않다고 봅니다.
개취론요.
뭐 무리뉴팬인것도 한몫하고요.
특히 우승후에 눈물흘리는 사네티와 사네티와 포응하는 무리뉴보고 제 응원팀도 아니고 진심으로 뭉클해졌다능~ㅋ
물론 저번시즌 유벤투스가 무서운 힘을 보여주면서 챔스준우승을 했지만...
이때의 인터밀란은 뭐랄까.
세리아a의 꺼져가던 불꽃의 마지막 전성기같다고 해야할까요.
암튼,인터밀란 역사상 최고의 시즌은 분명.
인터밀란 64-65시즌 이후 45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자 인터밀란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 그리고 세리아a 유일한 트레블을 이뤄낸 팀
이후의 인터밀란은근야 존망그자체였지만요
진심으로 인터밀란은 다시 부활해줬으면 싶은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