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도 조선을 팔아먹은 이완용을 빗대어서 조혜련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지워졌네요.

어쨌든..

사람들이 하도 조혜련을 욕하길래.. 저도 아 진짜 나라 팔아먹은 무개념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떤 분이 조혜련씨가 나온 일본방송영상을 올려주셨는데, 그래 도대체 얼마나 한국을 팔아먹는지 볼려고 봤어요. 그런데 보니 어라? 의외로 개그가 재미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구요. 이렇게 조혜련을 매도해도 되나 싶은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쎄요.. 다른건 모르겠으나 그영상을 봐선 딱히 한국을 비하했다거나. 안예쁜 한복을 입었다거나 한건 아닌것 같더군요. 뭐 윤손하 이야기도 하고, 6개월만에 일본말을 어떻게 이렇게 잘하냐 이런것도 있었고, 한국을 비하하거나, 그것을 이용해서 개그소재로 삼는건 제 생각엔 없었습니다.

"한국에선 좀더 활동적인 개그가 더 잘먹힌다.(일본에선 말로 개그한다는 말에..)"
딱 보니 일본인들 개그는 솔직히 재미없더군요. (제가 일본사람이 아니라서 그런듯..) 실제로 몸개그가 더 웃겼습니다.

아니 이게 왜? 한국 개그를 모욕한건가요?

그 엉덩이 치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하는건 한국에서도 했던거고.. 

몇몇 일본에서 유학중인 댓글을 토대로 조혜련씨를 비난하던데, 실제 일본 방송을 보니 그런것 같지도 않고. 그냥 그 유학생이 조혜련씨를 아주 싫어하는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