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나의 텅 빈 동굴 속 고요했던 어둠을 밝혀주는 눈동자 텅 소리 없이 들어와 눈빛 끝이 닿을 때 마주 볼 수 없어 감아 텅 나의 외로운 마음속 잔잔했던 호수에 깊은 파동이 생기고 너의 tongue 부드럽게 날 위로하네 그 물결 따라 천천히 번져가는 너의 향기 멈추어진 이 순간 떨려오는 손길이 내 손을 잡는 순간 따스한 온기가 내 입술에 닿는 바로 그 순간 너의 텅 멈추어진 이 순간 떨려오는 손길이 내 손을 잡는 순간 따스한 온기가 내 입술에 닿는 바로 그 순간 너의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