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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737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나물★
추천 : 10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2/21 18:24:12
내가 몇일전에 친구랑 동네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고있었어
한참 재밌게 먹고있는데 어느 이쁜 누님 한명이 들어오는거야
이상하잖아 삼겹살집에 여자 혼자 와서 고기 먹는게 ㅋㅋ 그래서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있었거든 ㅋㅋㅋ
그때 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
그렇게 난 친구랑 그여자를 힐끔 힐끔 쳐다보며 먹고있는데 ㅋ
ㅋ 그 어여쁜 누님이 삼겹살에 소주를 시키는거야 ㅋㅋ
근데 거기까진 그냥 그러나 보다 했는데
그 누님이 내가 딱 보기에 실연 당한거 같더라고
혼자 흐느끼더니 막 우는거야 혼자 삼겹살 집에서 ㅋㅜ
근데 그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보이더라고 그래서 가서 위로해주고 싶더라고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면서 있는데 그 누님이 더욱 슬프게 우는거여
그런거 있잖어 먼가 동정심 막 유발시키더라구 그래서 이것도 인연이다 생각하고 ㅋㅋ
용기를 내어 그쪽 자리로 가서 얘기해볼려구 하는데
근데 ㅋ 그누님이 혼자 그렇게 있는데 계속 보니까 먼가 이상한더라고 ㅋㅋ
그게 울면서 상추에 깻잎에 마늘에 쌈장까지 찍어 맛있게 먹고 있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그냥 안갔어 ㅋㅋ
형들 나만 웃긴건 아니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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