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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56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oZ
추천 : 0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5 03:12:54
엄마는 항상 나에게 큰딸인 나에게 의젓하라 말한다.
그 뜻은 무슨 일이 생겨도 의젓하게 대처하란 거다. 근데 막상 일이 생겨서 아무렇지않게 대하면 왜 넌 무관심 하냐고 묻는다. 난 단지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는 거뿐인데..
엄마는 나에게 집에만 있지말고 뭐라도 배우라고 하신다. 집에만 있으면 도태되니까.
그런데 막상 내가 어디 가서 뭐 배워본다고 하면 돈 아까운줄 모른다고 하신다.
가고싶은 콘서트에 티켓을 샀는데
두명 티켓을 사서 한명이 없어 혼자 가야하는게 좀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잘 구해지지않아 속상해하니 왜 그런데에 돈 쓰냐고. 집안 걱정좀 하라고 하신다.
난 콘서트 에 잘가는 스타일 아니다.
진짜 난 콘서트에 여태까지 한번 가봤다. 그것도 유진박콘서트.
살 좀 빼라고 해서 운동 다니면
운동 갈 때마다 나에게 언제 오냐고 심리압박 주신다.나도 운동 맘 편하게 하고싶은데.. .
난 사실 잘 모르겠다. 난 즐겁게 지내고 싶다. 그런데 요즘은 엄마가 너무 싫다.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에 트집에 못마땅 하신다. 공부는 언제 끝나냐고. 지금 방학인데...
너무 속상하다. 너무 속상해서 나 같은 건 없어져야 될거같단 생각이 자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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