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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름 강철멘탈아니예요??
게시물ID : gomin_1456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qa
추천 : 1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138개
등록시간 : 2015/06/15 14:34:29

중늙은이 선생님이랑 바람났다고 헛소문났어도
학교 잘 다녔고요

그 선생님 이름부르며 기숙사에서 자위한다고까지
악의로 소문지어 냈어도 꿋꿋이 버텼어요
(주동자가 누군지도 알아요 
저를 아주 만만히호떡으로 본거죠
저보고 인생끝났다고 자살하라고 했어요)

후배가 전자사전 버려서 못쓰게 되었을때도
버텼구요

일진남자애가 아무도 도와줄 사람없다고
전따년이라고 하면서 지욕정 풀려고 성폭행했을 때도
버텼어요

대학교들어와서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몰카보고 하악하악하는 변태자식이었어도
경찰서에 고소장접수까지도 해보고 잘 버텼어요
  
참 다이내믹한 인생이다
 
  그 밖에 소소하게는
남자애가 먼저 좋아했는데 나만 좋아하는
줄알았더니 옆에 여자친구가 있었다거나
그런 거죠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깨달은 게
안좋은 사람 하나 때문에 제 인생 망가뜨리는 게
더 한심한 거같아요 

친구도 제대로 없어서
인터넷 친구한테 살짝만 말했더니
니가 잘 버텼다고
어떻게 나같으면 통째로 날렸을텐데
대단하다 하는 
말에 속이 확 풀리네요
그 친구 덕에 깨닫게 되었어요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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